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이웃과의 마찰이 생길까 봐 걱정하는 예비 집사님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해도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원룸처럼 주변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곳에 거주한다면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혼자 살고 있어 외출을 할 경우 고양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면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반려동물과 잘 지내지 못할까 봐 아이가 있는 집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날까 봐 든 다양한 이유로 망설이는 예비 집사님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 집사가 키우기 쉬운 순하고 얌전한 고양이 품종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러시안블루 (Russian Blue)
외모만 보면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보이스리스 캣으로 불릴 정도로 조용하고 순한 성격을 가진 러시아 블루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경계심이 강해 보호자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해바라기처럼 집사만 바라보는 애교만점 개냥이가 되기도 합니다.
다정다감하고 애정이 넘쳐 힘들어할 경우 다가와 위로를 해주기도 하며 외출 후 돌아온 가족들을 마중 나와 반갑게 맞아주기도 한답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잘 울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편이라 고양이 소리에 예민한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초보 집사에게 적합한 고양이 품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낯가림이 심해 낯선 사람들에게 겁을 먹고 예민해지는 편이라 잦은 손님 방문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랙돌 (Ragdoll)
매우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랙돌은 움직임과 걸음걸이마저 느릿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람이 안 어울리면 힘을 빼고 축 늘어지는 특성을 보여 헝겊 인형이라는 뜻의 랙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인형처럼 거부감 없이 사람에게 안기는 사랑스러움과 조용한 울음소리로 고양이 최고의 성격으로 꼽히기도 하는데 사회성이 뛰어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뿐 아니라 사냥 본능도 높지 않고 공격적인 성향도 매우 낮아 다른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 품종입니다.
우당탕탕 뛰어다니는 활발한 고양이가 아닌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순한 애교형을 원하신다면 렉도를 키워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페르시안 고양이 (Persian Cat)
페르시안 고양이는 온순하고 의젓한 태도로 세계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고양이 품종 중 하나입니다. 고상한 자태의 외모와 우한 움직임으로 인해 고양이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느긋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활동적인 어린 시절이 지나 성묘가 되면 누워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외국에서는 푹신한 가구 조각이라고 부를 정도로 꼼짝하지 않고 쉬는 것을 즐기는 아이입니다.
행동뿐만 아니라 매우 조용한 편이라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 정도이며 따라서 고양이의 울음소리 때문에 걱정인 초보 집사님들이 키우기 좋은 고양이 품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워낙 차분한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품종이 아닌 특정 품종의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 수컷보다 암컷이, 털이 짧은 단모종보다 털이 긴 장모종이, 소형묘보다 대형묘가 성격이 온순하고 얌전할 확률이 높으니 고양이 입양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초보 집사가 키우기 쉬운 얌전하고 온순한 고양이에 종류 품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념해야 할 것은 아이들마다 타고나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품종이라도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하는 환경이나 보호자에 따라 반려묘의 성격도 달라지니 온순한 품종의 고양이일지라도 충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대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에게 잘 맞는 고양이를 잘 선택하셔서 고양이와 행복한 집사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